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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텍사스주 철조망 절단 허가" 대법원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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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어제(2일) 텍사스주가 멕시코와의 국경에 설치한 철조망을 철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연방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불법 이민자가 몰려들자 텍사스 국경도시 이글패스 인근 리오그란데강 약 25마일을 따라 면도날 철조망을 설치했습니다.
이후 연방정부 직원들이 철조망 절단에 나섰지만, 항소법원이 지난달 이를 중단하라며 텍사스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연방 법무부는 항소법원 판결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며 연방대법원에 긴급 상고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지난해 리오그란데강에 '수중 부표 장벽' 설치도 추진해 연방법 위반을 지적하는 바이든 행정부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4일)부터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 4곳의 통행이 재개됩니다. 통행이 다시 이뤄지는 곳은 텍사스주 이글패스의 국제 교량, 애리조나주 검문소 2곳,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검문소 등입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작년 12월 들어 멕시코와의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가 하루에 거의 1만1천명에 달하는 등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증하자 접경 지역 다리와 검문소를 잇달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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