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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부채 처음으로 34조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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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의 부채가 처음으로 34조달러를 넘어섰다고 재무부가 밝혔습니다.
어제(2일) 재무부 일일 재정 보고서(DTS)에 따르면 연방 정부의 빚은 지난달 28일 33조9천110억달러에서 다음날 34조10억달러가 됐습니다.
지난 9월 말 세수 감소와 연방 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적자 증가로 33조달러를 넘은 지 석 달 만입니다. 약 40년 전에는 9천70억 달러 수준에서 머물렀습니다.
의회예산국(CBO)은 재작년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약 97%인 연방정부 부채가 2053년 말이면 181%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 1년 반에 걸친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 부담입니다.
재작년 4천750억달러 규모였던 부채에 대한 이자는 2032년 1조4천억달러, 2053년 5조4천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모든 필수 및 재량 지출 예산보다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에 현 수준의 부채는 미국 경제 성장률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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