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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총선, 야권 불참 속 여당 압승…하시나, 5번째 총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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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야권의 보이콧 속에 치러진 방글라데시 총선에서 현 집권당이 전체 70%가 넘는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방글라데시 선거관리위원회 공동 사무총장인 모니루자만 탈루커는 지난 7일 치러진 총선에서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이끄는 여당 아와미연맹(AL)이 299석 중 223석을 얻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무소속 후보 61명이 당선됐으며 제3당인 자티야당이 11석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슬로 대학의 정치학자 무바샤르 하산은 "지티야당이나 무소속 후보들 대부분은 AL과 오랜 동맹 관계인 사람들"이라며 "이번 선거는 야당이 없는 일당 통치를 합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총선은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과 일부 야당의 불참 속에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 승리로 하시나 총리는 5번째 총리직을 맡게 됐습니다. 그는 의류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방글라데시의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방글라데시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47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을 만큼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장기 집권이 이어지면서 권위주의적 통치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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