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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휴스턴, 오스틴 등 텍사스 주요도시 전국서 '사무실 공실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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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내 주요 도시의 사무실 공실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내 주요 도시의 사무실 공실률은 통계자료가 있는 지난 197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주요 도시 사무실 공실률이 19.6%였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18.8%보다 오른 것으로, 1986년과 1991년의 이전 최고 기록 19.3%를 넘는 수치입니다.
또한 무디스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9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 확산된 재택근무가 사무실 공실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부동산 시장에서 지난 80년대와 90년대에 무분별하게 업무용 건물을 많이 지은 것도 지금 공실률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당시 지은 건물은 지금 노후화돼 인기도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특히 지역별로는 공급이 많았던 남부 지역 공실률이 높은데, 현재 미국의 오피스 공실률 1~3위 도시는 모두 텍사스주로, 휴스턴, 달라스, 오스틴 등입니다.
비용 절감을 해야 하는 기업들이 직원 1인당 사용 공간을 줄이기 시작한 것도 오피스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는데, 코로나19 유행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확산시키면서 직원 1인당 필요 공간을 더 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건설 경기 영향에 재택 근무 추세까지 더해져 위기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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