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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임 총리에 34살 가브리엘 아탈‥ 최연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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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 새 총리에 가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34세의 아탈은 역대 프랑스 총리 중 가장 젊으며, 커밍아웃(공개)한 동성애자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가브리엘 아탈을 총리로 임명하고 그에게 정부 구성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아탈 신임 총리는 앞서 마크롱 대통령 집권 1기 후반 정부 대변인, 집권 2기 초반 공공 회계 장관을 지낸 뒤 지난해 7월 교육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교내 이슬람 의상인 '아바야' 착용을 금지하고, 프랑스 학생들의 기초 학력 증진 방안을 추진하는 등 교육 개혁에 힘을 써 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0일 저녁 프랑스5 방송에 출연해 각종 현안에 대해 발언하던 중 아탈 장관이 제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으며 매우 신뢰한다고 특별히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늦게 3년 남은 자신의 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취임 2년도 채 안된 엘리자베스 보른 총리의 사임을 받아들였습니다.
한편 이날 아탈의 임명 소식은 예상보다 훨씬 늦게 나왔습니다. 보른 전 총리는 연금개혁과 이민법 통과를 강행했지만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사퇴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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