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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美 공항 보안검색대서 총기 적발 역대 최다…텍사스 공항 특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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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1-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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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해 기내 반입을 차단한 총기가 모두 6천737정에 달한다.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해 기내 반입을 차단한 총기가 모두 6천737정에 달한다.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텍사스의 주요 공항의 적발율이 특히 더 높았습니다.

 

 

연방 교통안전청 TSA는 지난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해 기내 반입을 차단한 총기가 모두 6737정에 달한다고 어제(10)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약 93%는 장전된 상태였다고 TSA는 전했습니다


작년 총기 적발 건수는 전년도(2022) 6542정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연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데이비드 페코스케 TSA 국장은 "여전히 교통안전국 검색대에서 너무 많은 총기를 발견하고 있다" "특히 장전된 총기가 많아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TSA는 지난해 총 85800만여명의 승객을 검색했고 총기 적발 비율은 승객 100만명당 7.8정꼴로, 전년도의 100만명당 8.6정보다는 줄었습니다


한편 공항별로 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이 451정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이어 DFW 국제 공항이 378,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이 311정 순이었습니다

 

TSA는 총기를 소지한 승객에게 최대 약 1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페코스케 국장은 "승객은 장전하지 않은 총기류만 소지할 수 있으며, 잠긴 하드 케이스에 넣어 위탁 수하물로 부치고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에 먼저 신고한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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