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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93%, 상위 10% 부자가 독식…"역대 최고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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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주식의 93%는 부자 상위 10%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준의 소비자금융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으로 이처럼 전체 주식의 대다수를 상위 10%가 차지하고 있는 반면, 자산 기준 하위 50%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체의 고작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가 전체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역대 최고치라고 연준은 밝혔습니다.
연준은 작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58%로 사상 최고점을 찍을 만큼 미국민들의 주식 시장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주식 소유의 부유층 쏠림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재택 근무가 보편화되며 개인들의 시간적 여유가 늘어난 데다 정부에서도 재난 지원금을 뿌려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증가가 부유층의 주식 소유 편중에 제동을 걸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에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최상위 부유층의 자산은 대부분 주식에 연동된 반면, 대부분의 중산층 가정의 자산은 부동산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작년 한해에만 인플레이션 완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며 기준 주가지수가 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지난 10년 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무려 155%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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