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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블로거에 '엽기 스토킹' 이베이, 벌금 300만 달러 납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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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에 비판적인 뉴스를 발행한 블로거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형사 기소된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가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매사추세츠 지방검찰청은 스토킹 등 6건의 혐의로 기소된 이베이가 기소 유예에 합의하고 법정 최고 벌금인 300만 달러를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짐 바우 전 이베이 안전·보안 담당 임원 등 이베이 임직원 6명은 2019년 8월 이베이 관련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데이비드 스타이너 부부가 자사에 부정적인 내용을 썼다는 이유로 이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스타이너 부부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냈으며, 배우자의 죽음에서 살아남는 법에 관한 책, 장례식 조화 등을 보냈습니다.
또 피 묻은 돼지 가면과 살아있는 거미·바퀴벌레 등 곤충을 넣은 소포를 익명으로 보내 부부를 위협하고, 광고 웹사이트에 이들의 집에서 성적인 만남을 갖자고 사람들을 초대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감시하던 사람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당국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이미 이아논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회사의 행동은 잘못됐고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새 리더들이 회사에 합류했고, 이베이는 정책과 절차, 통제, 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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