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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 이번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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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작품상 수상하는 이성진 감독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북미 비평가들이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도 싹쓸이했습니다.
성난 사람들은 어제(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의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
앨리 웡이 여우주연상, 마리아 벨로가 여우조연상 등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크리틱스초이스상을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월 여는 시상식에서 크게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시상합니다.
앞서 성난 사람들은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오는 15일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후보에, 다음 달 열리는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어 기세를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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