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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적설량 0.5~2인치...극한 한파에 '에너지 절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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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1-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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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어제(15) 북텍사스에는 예상치 못한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학자들은 달라스-포트워스 전역에 걸쳐 0.5인치에서 2인치 가량의 눈이 내렸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내린 눈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따뜻한 호수 물 위로 지나가면서 눈이 생성되는 구름을 형성하는 일명 호수 효과 눈(lake-effect snow)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트기류를 타고 내려온 거대한 북극 한파가 미 전역을 광범위하게 덮쳐 각지의 기온이 예년보다 2040도 가량 급락했습니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약 15천만명이 한파 경보 및 주의보의 영향 아래에 있습니다.  


추위가 낯선 텍사스도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2021년 겨울 폭풍을 맞아 246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정전으로 고생한 텍사스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대비해 주민들에게 대형 가전제품과 조명 전원을 끄는 등의 에너지 절약을 주문했습니다


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극단적인 한파로 인한 높은 전력 수요를 보고하며 주민과 기업에 어제 아침과 오늘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약할 것을 간청했습니다


한편 이번 강력 한파는 오늘까지 이어지다가 내일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께 또다시 찬 기단이 캐나다에서 남하할 것으로 보여, 미 중서부와 중남부 지역에서는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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