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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운전으로 배차…'무인 차량 공유' 미국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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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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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타트업 베이(Vay)는 어제(1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원격 운전(remote driving)으로 구동하는 최초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독일 스타트업 베이(Vay)는 어제(1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원격 운전(remote driving)으로 구동하는 최초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량을 호출하면 원격 운전으로 차를 가져다주는 무인 차량 공유 서비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됐습니다.

 

 

독일 스타트업 베이(Vay)는 어제(17)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원격 운전(remote driving)으로 구동하는 최초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텔레드라이빙' 기술로 자율주행에 부족한 안전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전기차를 호출하면 중앙 센터에 있는 전문 텔레드라이버가 원격으로 운전해 차를 사용자에게 가져다줍니다


사용자는 이 차를 직접 운전해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간 뒤, 업체 측에 차를 다시 넘기면 됩니다


이후 텔레드라이버가 이 차를 다른 사용자에게 다시 가져다주거나 주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 서비스 초기 요금은 분당 3센트로 책정됐는데, 30분 이용에 9달러 정도로,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 요금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경제매체 CNBC는 이 회사가 지금까지 스웨덴의 투자회사 키네비크, 미국 펀드 코투(Coatue), 프랑스 사모펀드 유라지오 등에서 총 11천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토마스 폰 데어 오헤는 자사의 방식이 자율주행으로 가동하는 무인 택시보다 더 효과적인 대안이라면서 기존의 차량공유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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