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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 '북극 한파'·겨울폭풍…최소 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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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 '북극 한파'와 겨울폭풍이 위세를 떨치면서 곳곳에서 날씨와 관련된 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CNN 방송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테네시주와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캔자스주, 오리건주, 뉴욕주 등에서 겨울폭풍 관련 사망자가 잇달아 보고돼 전체 사망자가 최소 33명에 달했다고 어제(17일) 전했습니다.
특히 태평양 연안 북서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는 평년에 볼 수 없는 북극 한파가 강타하면서 특히 피해가 컸습니다.
오리건주 교통 당국은 도로에 얼음이 쌓여 사고 위험이 커지자 동서를 횡단하는 주요 고속도로인 84번 고속도로 47마일 구간을 폐쇄했습니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로키산맥과 중부 대평원, 중서부 지역 대부분의 체감기온이 섭씨 영하 34도(화씨 -29도)를 밑돌았습니다. 한편 미 기상청은 목요일인 오늘 추위가 잠시 풀린 뒤 내일과 모레 또 다른 북극 한파가 내려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두 번째 한파는 첫 번째 한파만큼 극심하지는 않겠지만, 금요일까지 중부 대평원에서 미시시피 밸리에 걸쳐 낮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내려가고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춥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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