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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母, 아들 괴롭힌 학생에게 성분 불명의 음료수 전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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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한 엄마가 학교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의 아이가 물병을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 성분 불명의 음료수를 담았다가 체포됐습니다.
이를 마신 다른 학생이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입니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45세의 제니퍼 린 로시의 아들이 다른 학생으로부터 물병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들은 로시는 다음날 물병에 무엇인가를 섞은 액체를 담아 아들의 가방에 넣어 보냈고, 이를 빼앗아 마신 다른 학생이 이후 두통과 메스꺼움을 느껴 병원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어 카운티 보안관실은 로시가 레몬, 소금, 식초를 혼합한 액체를 물병에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용물은 독성이 없었지만, 혼합음료를 마신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고 학교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해당 음료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비에르 살라자르(Javier Salazar) 보안관은 “이번 사건의 원인된 학교 왕따 문제에 대한 잘못된 해결방법이라며 성인이 어린이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한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시는 어린이에게 신체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로시는 자신이 간호사이며 자신이 만든 혼합액체가 무독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경찰에게 항변했습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로시의 아들은 학생 행동에 관한 학교 정책에 따라 징계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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