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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신규 기업 성장, 텍사스 11년째 ‘전미 1위’ 선두자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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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기업 성장, 텍사스 11년째 ‘전미 1위’ 선두자리 지켜…
텍사스가 11년째 신규 기업 프로젝트에서 전국을 이끌고 있다.
1천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텍사스는 기업 시설 성장 면에서 다른 지역을 능가하고 있다. 애틀란타 기반의 사이트 셀렉션(Site Selection) 매거진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는 신규 기업 시설(new corporate facilities) 부문에서 11년 연속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해당 매거진은 신규 및 확장된 기업 시설 수를 기준으로 매년 주(州)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의 거버넌스 컵(Governor’s Cup)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는 1천 28개의 신규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는 2위와 3위를 기록한 일리노이와 오하이오 주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텍사스의 2022년 신규 비즈니스 프로젝트 총계는 2021년의 1천 123개에서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선두자리는 빼앗기지 않았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연례 수상에 대한 소감으로 “텍사스는 진정으로 미 경제의 엔진이며 우리는 차별화된 경제 모델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애봇 주지사는 “기업들이 이전하거나 확장할 곳을 선택할 때 점점 더 많은 혁신적인 업계 리더들이 텍사스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텍사스가 지난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로 오렌지(Orange)의 85억 달러 규모의 화학 공장,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의 역사 85억 달러 규모의 액화 천연 개스 공장, 셔먼(Sherman)의 글로벌워퍼스(GlobalWafers)의 실리콘 워퍼스(silicon wafers) 공장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2억 달러 규모로 라스 콜리나스에 들어설 웰스 파고(Wells Fargo)의 새 오피스 캠퍼스도 목록에 포함됐다.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은 “텍사스주의 경제규모는 캐나다, 한국, 호주보다 크다”라고 밝혔다.
미 대도시 지역을 살펴보면 2022년에 시카고가 448개의 신규 기업 프로젝트로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426개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휴스턴이 255개의 프로젝트로 3위를 기록했다.
어스틴과 DFW 지역은 1인당 기준으로 최고의 대도시 시장이었고 캔자스는 새로운 기업 거래(new corporate deals)에서 자본당 선두 주(州)였다.
한편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의 연간 목록에 포함되려면 관련 프로젝트에 최소 1백만 달러의 자본 투자가 있어야 하고 최소 2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공장 총면적이 최소 2만 평방피트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순위에는 소매, 교육, 병원, 정부 프로젝트는 포함되지 않는다.
● ● 캘리포니아 기반 주택건설회사 랜드시 홈즈, 달라스로 이전한다
캘리포니아의 주택 건설 회사인 랜드시 홈즈(Landsea Homes Corp)가 최근 본사를 달라스 업타운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랜드시 홈즈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존 호(John Ho)는 “달라스에 본사를 두게 되면 비용 절감 및 회사의 주요 시장이 될 텍사스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본사 이전은 텍사스에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자사가 전국적인 주택 건설 회사로서 성장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서 전했다.
호 CEO는 “2022년 하반기 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주택 구매 하락으로 주택 시장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난해12월부터는 시장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모기지 금리 변동에 따라 계속해서 수요는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랜드시 홈즈의 새로운 달라스 사무실은 1717 McKinney에 입주할 예정이다.
랜드시 홈즈는 2022년 14억 달러 이상의 총수익과 1억1천만달러의 세전 소득을 창출했다.
현재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주택 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랜드시 홈즈의 2022년 매출은 캘리포니아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으며, 플로리다가 33%, 애리조나는 22%를 차지했다.
반면 텍사스는 3%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적었다. 회사 측은 “텍사스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리적 비율을 변경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 유니버셜 이어 ‘페퍼피그 테마파크’도 북텍사스에 온다
유명 테마 파크인 페퍼 피그 테마파크(Peppa Pig theme park)가 북텍사스에 개장한다.
미국 내 최초의 페퍼피그 테마파크는 플로리다 올랜도에 개장했으며 북텍사스는 두번째이다.
노스 리치랜드 힐(North Richland Hills) 시는 14에이커 규모의 ‘페파 피그 테마파크(Peppa Pig Theme Park)를 건설 계획을 지난 3월 발표했다.
영국의 유명한 동화 주인공인 ‘페파 피그(Peppa Pig)’는 TV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높다.
노스 리치랜드 힐즈에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한 페퍼피그 테마파크에는 놀이기구와 각종 어트랙션, 볼거리 등이 마련된다.
해당 테마파크는 레고랜드와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등을 운영하는 멀린 엔터테인먼트(Merlin Entertainments)가 운영한다.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맷 프로스(Matt Proulx)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페퍼피그 테마파크의 성공은 경이적”이라며 “멀린의 동료들과 함께 텍사스에 또다른 테마파크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페퍼 친구들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테마파크는 NRH20 워터파크 바로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노스 리치랜드 힐스의 오스카 트레비노(Oscar Trevino) 시장은 “노스 리치랜드 힐스는 가족 친화적 편의시설과 활동을 유명하다”며 “지역에 페퍼피그 테마파크를 추가하게 돼 기쁘고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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