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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침체 우려에도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강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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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우려에도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강세 예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에 대한 강한 투자 수요와 타주민들의 지속적인 이주로 인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텍사스의 경제학자인 마크 도저(Mark Dotzour)는 지난달 18일 달라스에 본사를 둔 스트라이브 커머셜 리얼 에스테이트 어드바이저(Strive Commercial Real Estate Advisors)가 주최한 경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DFW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힌 도저는 “정말 붐타운(boomtown)이라는 말이 실제로 맞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지출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 금리 인상 조치에 대해 실수라고 표현하면서도 텍사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도저는 “우리는 국가적인 불황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텍사스의 여러 경제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불황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지난 3년간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주도해왔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조치로 지난 6개월 동안 부동산 구매와 신규 거래에 대한 자금 지원이 상당히 둔화됐지만 DFW의 주요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북텍사스 도시들은 인구 및 일자리 증가 모두에서 미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과거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의 최고 경제학자로 일했던 도저는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본 모든 추정치를 초과하는 인구 증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올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보류됐다. 그리고 이미 주택 판매는 DFW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도저는 “나는 텍사스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낙관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구매자들은 잠시 계약을 위한 펜을 놓고 있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다른 자산의 불리한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거래)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최근처럼 증권 시장이 후퇴하는 주기에 선호돼 왔다.
그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부동산 지각의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DFW 지역은 2021년 450억 달러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 전국을 이끌어 왔다. 이어 2022년에도 DFW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주요 미국 시장을 다시 제치고 400억 달러의 거래를 기록한 바 있다.
스트라이브 커머셜 리얼 에스테이트 어드바이저의 제니퍼 피어슨(Jennifer Pierso)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DFW 지역은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 우리는 이같은 궤적이 북텍사스 도시에서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세계적 테마 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프리스코에 들어선다
세계적인 테마 파크인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Universal Parks & Resorts)가 프리스코에 들어선다.
지난달 11일 프리스코의 제프 체니 시장은 기자 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체니 시장에 따르면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는 미 프로골프(PGA of America)의 새 본사가 위치한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와 팬서 크릭 파크웨이 사이,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프리스코 필드(Fields) 개발 부지 내 일부(약 100에이커 규모)를 구입했다.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는 이곳에 테마 파크 외에도 약 300개의 객실을 갖춘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대 기업인 NBCUniversal의 테마파크 계열사인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는 현재 캘리포니아 LA와 플로리다 올랜도에 테마 파크가 있으며 프리스코는 미국 내 3번째가 된다.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의 마크 우드버리(Mark Woodbury) 최고 경영자(CEO)는 이날 “해당 프로젝트는 1일~ 2일 여행 코스로 몰입형 경험을 통해 젊은 가족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프리스코는 올랜도의 1/4 크기 정도다. 우드버리 CEO는 “유니버셜의 4~5개의 유명 테마 파크로 구성되며, 3세~9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험과 체험에 관한 주제를 담게 될 것”이라며 “재밌는 쇼를 비롯해 가족 친화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는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예상 타임라인이나 비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매각 기록에 따르면 4년 이내에 공원을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는 전 세계에 5개의 테마 파크와 리조트, 9개의 호텔, 1만 개의 호텔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관광 명소인 플로리다 올랜도의 유니버셜 파크 앤 리조트는 약 2만 1천 143명의 근로자를 두고 있어 올랜도의 유명 종합병원인 어드벤트헬스(AdventHealth) 3만 7천명,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Walt Disney World Resort)의 5만 8천478명에 이어 올랜도 시에서 3번째로 큰 고용주이다.
★ 텍사스에 ‘삼성 고속도로’ 생겨 … “올해 테일러시 공장 완공”
삼성전자의 약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공장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장 사장은 최근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있는 파운드리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경 사장은 지난달 13일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테일러시 공사는 온 트랙(순조롭게)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이면 공장(팹)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미국 땅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장 완공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말 170억달러를 투입해 테일러시 윌리엄슨카운티에 새 파운드리를 짓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약 500만㎡(15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에는 5㎚(나노미터ㆍ1㎚=10억분의 1m)급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라인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부지 앞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기념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이름을 딴 ‘삼성 고속도로’가 생겼다.
경 사장은 “테일러시를 포함하고 있는 윌리엄슨카운티의 빌 그라벨 카운티장이 부지 앞 도로를 ‘삼성 고속도로’(Samsung Highway)로 명명하고 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줬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테일러시가 속한 윌리엄슨카운티는 지난달 삼성전자 신공장 부지와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새 도로의 이름을 ‘삼성 고속도로’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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