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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 ★ 삼성 포트워스 남부 산업용 파크에 대규모 임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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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포트워스 남부 산업용 파크에 대규모 임대 계약 체결
삼성이 텍사스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삼성은 텍사스에서 물류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사우스 포트워스(South Fort Worth)에 거대 물류창고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삼성이 마련한 물류창고는 67만 941평방피트의 면적에 밴트러스트 부동산(VanTrust Real Estate) 업체가 개발 중인 75에이커 규모의 비즈니스 파크의 일부이다.
삼성은 포트워스 로지스틱스 허브(Fort Worth Logistics Hub) 산업 파크 내에 있는 포트워스 로지스틱스 허브 빌딩 1(Fort Worth Logistics Hub Building 1) 전체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류센터가 있는 사우스 포트워스는 I-35W와 라이징거 로드(Risinger Road) 인터체인지의 서쪽에 위치해 있어 고속도로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텍사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지역 중 하나로 약 300만 평방피트가 현재 건설 중이며 공실율은 6%로 물류 공간을 찾는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밴트러스트의 조쉬 메리디스(Josh Meredith) 개발 책임자는 “삼성이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포트워스 로지스틱스 허브의 첫 고객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트워스 로지스틱스 허브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I-35W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DFW 공항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연결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미 최대 인력 기반을 갖춘 텍사스의 가장 다양한 경제의 일부”라고 자랑했다.
CBRE의 산업 보고서(Industrial Report)에 따르면 사우스 포트워스는 산업 및 전자상거래 활동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8천 만 평방피트에 가깝게 성장했고 3백만 평방피트는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삼성이 사용할 포트워스 로지스틱스 허브 빌딩 1은 지난해 1분기에 완성됐다.
2단계 개발사업에선 60만 7천 평방피트 빌딩 한 동이 건설되며 올해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의 이번 계획은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류센터와 결합해 사업에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북텍사스 독보적인 창고형 빌딩 개발사업지로 주목
코로나 19팬데믹 초기 사재기로 인한 텅빈 선반들이 기억에 남아 있는 것과 반대로 최근엔 과잉 자재와 재고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급망 개선과 함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면서 재고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이미 소매상들이 상품 재고 바닥을 겪기 않기 위해 주문량을 늘려 비축해 두고 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늘어가는 재고를 보관하기 위해 큰 규모의 창고형 건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넓게 툭 트인 큰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 DFW는 새 산업용 개발사업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당시 발표된 5,400만sf.의 새 개발 면적은 미 국방부 펜타곤(Pentagon) 8개를 합친 규모에 상당하는 공간이다.
커머셜 에지(Commercial Edge)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DFW 지역에서는 현재 지난 4월보다 더 넓은 면적의 산업용 공간이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DFW 지역에서 계획된 산업용 개발사업 면적은 6,700만sf.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AT&T 스타디움 22개를 합친 면적이고 슈퍼 월마트(Super Walmarts) 매장 377개에 맞먹는 크기로 미국내 최대 규모다.
전문가들은 DFW 지역이 인터스테이트와 철도 그리고 항공을 통해 선적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 웰스 파고의 어빙 오피스 캠퍼스 개발 사업, “1월 첫 삽 뜬다”
금융 그룹 웰스 파고(Wells Fargo)가 어빙에 계획하고 있는 신사옥 개발사업이 2023년 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에 들어설 신사옥은 라스 콜리나스 블로버드(Las Colinas Boulevard)와 프로미네이드 파크웨이(Promenade Parkway)가 만나는 레이크 캐롤린(Lake Carolyn)의 북쪽 끝에 건설된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금융 공룡인 웰스 파고는 “새 캠퍼스는 2025년에 완공되며 3천 명의 직원들을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주 당국에 제출된 개발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신사옥은 84만 4천 sf. 규모로 식당 파빌리온과 로비 커넥터를 포함한 10층짜리 A급 건물 2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보행교(pedestrian bridge connector)가 있는 4천 규모의 주차장도 건설된다.
해당 주차장은 프로미네이드 파크웨이에 위치한 두 개의 사무실 빌딩 맞은편에 조성될 계획이다.
프로젝트 팔콜(Project Falcon)으로 명명된 웰스 파고의 신사옥 건설에는 약 4억 달러가 투입되며 달라스의 건축사 코간(Corgan)이 설계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달라스 기반 개발업체 KDC가 건설한다.
웰스 파고는 개발 비용 충당을 위해 어빙 시로부터 3,100만달러의 경제 인센티브를 받았고 텍사스 엔터프라이즈 펀드(TEF)로부터는 50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한편 올 초 달라스에서는 대규모 오피스 개발 사업 2건이 시작된다. 웰스 파고와 함께 뉴욕 기반 금융 회사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달라스 다운타운 북쪽에 세 동의 사무실 빌딩을 개발한다.
달라스 시의회는 지난해 6월, 5천명의 골드만 삭스 직원이 상주할 해당 개발사업을 위해 1,800만여달러의 경제 인센터브 지원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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