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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슬기로운 임대료 인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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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2-10-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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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인하를 협상할 수 있을까? 대부분 세입자들은 임대료 인하를 협상한다는 것 자체를 어렵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세입자가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있다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현재 임대하고 있고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면 세입자로서 집주인에게 협상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임대료 인하 협상은 이기기 힘든 싸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세입자가 다음 두 가지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첫째, 입주하려는 곳의 임대료가 다른 비슷한 수준의 아파트보다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둘째, 세입자 본인이 제때 임대료를 지불하는 모범 세입자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 새로운 아파트에 신규로 임대를 신청하든지 혹은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가격 인하를 요구하든지 상관없이 언제든 집주인과 협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세입자가 집주인과 성공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방법과 집주인이 임대료를 인하할 수밖에 없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사 전 임대료 인하 협상 가능성은?

이사를 하기 전 임대료 인하를 협상할 수 있을까? 예비 세입자로서 새로운 집주인에게 더 낮은 임대료를 달라고 설득하는 것은 기존 세입자보다 어려울 수밖에 없다. 집주인과 세입자 두 사람이 함께 한 기간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바로 경쟁 시장이다. 빈 아파트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집주인들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임대료 협상에 훨씬 더 개방적일 것이다. 

상황이 절박한 집주인들은 새로운 세입자가 다른 곳과 계약하는 것을 두고 보기보다는 조금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임대료 인하 협상에 응하고 계약을 할 것이다. 

임대료 인하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남들 보다 뛰어난 신청서를 준비해라. 

콘도 캐피탈(Condo Capital)의 부동산 투자자인 글렌 카터(Glenn Carter)는 “세입자들이 집주인과 임대료를 협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세금 신고서, 고용 증명서, 그리고 본인들이 제때에 임대료를 지불했다는 이전 집주인들의 추천서 등을 포함해 신청서를 신속하게 제출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문서들은 세입자가 부지런하고 새로운 임대 계약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임대 협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의 장기 임대 계약을 제안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높은 신용 점수를 보여줘라. 

가능하다면 높은 신용 점수를 보여주는 가장 최신 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점수는 당신이 빚을 제때 갚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보스턴의 한 임대주인 스티브 실버버그(Steve Silberberg)는 “집주인으로서 세입자를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자료가 있다면 더 낮은 임대료를 받더라도 그 세입자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높은 신용 등급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때에 신용카드 금액을 갚는 사람들이 집세 역시 제때 낼 가능성이 높다고 믿기 때문에 높은 신용 점수를 유지하는 것은 세입자로서 중요한 장점이 된다.

 

◈임대료 관련 통계를 수집해라. 

온라인으로 해당 지역의 비슷한 부동산 임대료를 검색해 보거나 관심 있는 부동산 또는 그 지역의 유사한 부동산이 시장에 나온 지 얼마나 됐는지를 사전에 조사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재 자신이 머무는 곳보다 임대료가 약간 낮거나 비슷한 곳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임대료 협상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주변의 유사한 원룸 아파트 중 현재 거주지보다 더 많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꼼꼼한 조사한 후 이러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임대주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자.

 

◈현실적인 임대료 인하를 제안해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임대 가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집주인에게 가장 낮은 금액부터 제안해 협상을 시작하지 말고, 첫 번째 임대료 제안이 집주인과 흥정할 수 있는 가격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공격적으로 제안하지 말고 예의 있고 친절하게 다가가라. 

예를 들어 “나는 이곳을 너무 사랑하고 장기적으로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쓸 수 있는 가능한 예산은 얼마이다. 장기 임대 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임대료를 조금 낮춰줄 수 있는가?”라고 제안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더 낮은 요금을 제안하는 대신 1개월 무료 렌트 프로모션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현재 세입자(Tenant)로서 임대료 인하를 협상하는 방법

 

현 세입자로서 집주인과 임대료를 협상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이다. 실제로 임대료를 밀리지 않고 제시간에 지불해 좋은 세입자로 입증이 된다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이 아파트든 하우스든 상관없이 임대료를 현명하게 협상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임대 인하를 위한 가장 적절한 협상 시기는 임대 갱신이 만료되기 직전이다. 집주인에게 새로운 곳을 구할 생각은 없고 적당한 가격으로 지금 살던 곳에 계속 있고 싶다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 현실을 친절하게 전달해라. “현재 아파트가 마음에 들지만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한 월세를 제공한 곳이 있다”고 말이다. 

 

◈계속 세입자로 두는 것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켜라.

집주인에게 당신을 세입자로 두는 것이 어떠한 이점을 주는지를 언급하라. 예를 들어 새로운 세입자를 찾을 때에 임대 리스팅(listing), 아파트 투어, 신청자들을 선별하는 절차, 잠재적 임대 수입을 잃는 재정적 감수 등을 포함해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됨을 상기시키는 방법이 있다. 

 

◈답례로 무언가를 제공하라. 

집주인에게 더 낮은 임대료, 더 높은 보증금, 또는 한두 달 선불과 같은 조건에 대한 대가로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라. 

 

◈모범 세입자임을 증명하라. 

당신이 임대료를 항상 제때 지불했고, 그로 인해 집주인에게 오히려 수익을 줬기 때문에 세입자로서 훌륭한 가치를 갖고 있고 임대료 인하가 정당함을 어필해 보자. 집주인에게 집세를 제때 내고, 집을 잘 유지하고, 이웃을 돕고 있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실버버그는 “만약 신뢰도가 낮은 세입자가 임대 기간 중 반달치 임대료라도 놓치게 된다면 그것은 세입자에게 크나큰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때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불성실한 세입자와 1년 새로 계약하는 것 대신 기존의 세입자와 1년 6개월 계약으로 월 150달러를 덜 받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수리 문제를 언급하라. 

아파트나 집에서 낡거나 페인트칠 등 수리가 필요한 모든 부분을 언급하며, 집주인의 주의를 끄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런 다음 수리가 필요한 부분의 현재 상태를 비교해 임대료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안하라. 다만 임대료를 줄이는 대신 직접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한시적 임대료 인하를 제안하라. 

만약 집주인이 임대료를 장기적으로 인하하는 것에 부정적이라면 대신에 한시적 인하를 제안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 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비수기에 몇 달 동안 방을 비워 놓는 것 대신 한시적 임대 인하는 집주인에게 좋은 제안이 될 수 있다. 

액시덴탈렌트닷컴(AccidentalRental.com)의 집주인인 도메닉 티치아노(Domenick Tiziano)는 “11월과 1월 사이에 빈 방이 있다면 현명한 세입자는 나와 임대료 인하 협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900달러짜리 부동산에 대해 6개월 동안 월 임대료 50달러 감액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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