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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 점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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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만한 생애 첫 주택
달라스 모닝 뉴스(Dallas Morning News)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북텍사스의 연간 주택 신축(residential building starts) 규모는 106억달러에 달했다. 팬데믹 여파 속에 세운 고무적인 규모이지만 주택 수요, 공급 불균형이 여전히 지속됨에 따라 아직도 많은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구매할 집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운 좋게 클로징을 마친 사람들은 숨 막히는 바이어 경쟁에서 살아남았음에 안도할 것이다. 하지만 집을 샀다는 것이 고난의 끝은 아니다. 북텍사스의 부동산 리얼터들은 “새 집 입주의 기쁨도 잠시다. 이제는 집 주인이라는 지위로부터 무언가를 뜯어가려는 사기꾼들을 상대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이 알아야 할 위험 신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부동산파트너 편집팀
홈스테드 면제
(Homestead Exemption)
컴파스 부동산(Compass Real Estate)의 카일 바우프(Kyle Baugh) 부동산 중개인은 홈스테드 면제(Homestead Exemption)와 관련한 사기를 여러 번 목격했다.
홈스테드 면제란 거주용으로 주택을 구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카운티 재산세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홈스테드 면제는 가구당 소유, 거주하고 있는 한 주택에 한해 혜택을 받는 것으로 한번 신청하면 해당 주택을 매매하기 전까지 자동으로 매년 연장돼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프 중개인은 “홈스테드 면제와 관련된 사기 방식은 최근에 클로징한 집 주인들을 노려 편지를 보는 것으로, 홈스테드 등록에 필요하니 돈을 납부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금액도 30달러의 소액부터 그 이상까지 다양하다”고 말한다.
또한 “돈을 내고 홈스테드 등록을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무료로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홈스테드 등록에 있어 가장 간단한 방법은 거주지 카운티의 주택감정(Appraisal) 웹사이트에 들어가 양식을 작성, 제출하는 것이다.
신청서 등 필요 서류의 제출 시한은 주택 매매가 이루어진 세금 연도의 4월 30일까지다.
작년에 집을 구매했을 경우 올해 1 월 1 일부터 4 월 30 일까지 홈스테드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구매했거나 할 예정이라면 내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해당 시한을 넘겼더라도 그로부터 최대 2년 안에는 등록이 가능하다.
텍사스 조세 감사관(Texas Comptroller)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연 등록의 마감일은 매해 2월 1일이다.
이중인증 이메일
(Two-factor Authentication on Email)
주택 구매 과정에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라면 더 많은 정보 교류가 이메일로 이루어진다.
이중인증은 새로운 기기로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게 만든 보안 설정을 말한다. 개인 이메일 계정 공급자들은 거의 모두가 개인 이메일의 이중인증 설정을 지원한다. 내 이메일 계정에 로그인할 때 평소처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그 비밀번호 정보를 이용해 (나의 다른 기기로) 확인 코드가 전달되고 그 코드를 입력해야만 이메일에 접속할 있게 하는 것이 이중인증이다.
엘리 베스 올맨&어소시에이트(Allie Beth Allman&Associates)의 레이첼 트로우브리지(Rachel Trowbridge)는 “비대면의 시대에서 집을 사고파는 과정에서는 이중인증을 지원하는 개인 이메일 계정만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생명보험
(Life Insurance)
리버티 리얼티 어드바이저(Liberty Realty Advisors)의 제이제이 차파(JJ Chapa) 브로커는 “이미 보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매 후 생명 보험 가입을 고려한다”고 설명한다.
자신에게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할 경우, 남은 가족들이 주택 관련 비용을 해결할 수 있게 하려는 대비책인 셈이다.
하지만 차파 브로커는 “생명 보험 회사들이 이런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비상사태 시 자신들이 모기지를 커버하겠다고 나서며 선택을 유인한다”고 말한다.
그는 심지어 모기지 회사에서 보내는 서류처럼 보이도록 동일한 편지 서식이나 발신인을 쓰고 수신인 이름과 주소도 정확히 기재해 최대한 진짜처럼 만든다고 부연한다.
“고객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모기지 회사에서 무슨 편지를 받았는데 생명보험에 가입해야 된다고 말한다”고 전한 차파 브로커는 “편지를 사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해 보면 그럴싸하게 보이긴 해도 100% 모기지 회사가 아니다”라며 “보험 회사들은 새 집 주인들을 혼동시켜 생명보험을 하나 팔아보려는 것뿐”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희소식은 이런 편지를 받았다 하더라도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차파 브로커는 “보험 회사가 공공 기록(Public Records)을 조회해 이미 공개돼 있는 정보를 얻은 것뿐”이라고 말한다. 이어 “생명보험 가입은 언제나 좋은 생각이며 특히 주택 구매처럼 큰 투자를 한 이후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평판이 좋은 잘 알려진 회사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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