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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Commercial Market]2분기 DFW 산업용 부동산 임대 시장 ‘봄날’… “수요가 공급 3배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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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DFW 산업용 부동산 임대 시장 ‘봄날’… “수요가 공급 3배 앞질렀다”
지난 2분기 DFW의 산업용 빌딩 임대 수요가 시장에 새로 나온 공급량을 상당 수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Cushman & Wakefield In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북텍사스의 창고형 물류 건물 임대 수요가 추가된 시장 공급량보다 3배 가까 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2분기 동안 시장에 새로 공급된 창고형 매물 면적은 270만sf.에 불과했지만 총 순 임대 면적은 800만 sf.였다.
올해 상반기 동안 DFW 지역의 창고형 건물 시장에서 1340만sf. 규모에 육박하는 산업용 공간이 임대됐다.
Cushman & Wakefield의 네이썬 오빈 최고 관리책임자는 “유통과 소비재 생산 및 물류 시스템 등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의 임차인들로 인해 이처럼 높은 수요가 형성됐다”면서 “이 같은 수요는 규모와 이용 범위가 광범위하고 많은 관련 요구 조건들이 북텍사스 지역에 이전에 없었던 타 주에서 비롯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 계약이 성사된 가장 큰 신축 산업용 임대 건 중에는 사우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소매점 TJ Maxx의 100만sf. 규모의 물류 창고와 노스 포트워스의 얼라이언스 공항(Alliance Airport) 인근에 위치한 의료용품유통업체 헨리 쉐인(Henry Schein Inc.)의 81만여sf. 규모의 물류 창고가 포함돼 있다.
달라스와 포트워스 사이를 지나는 30번 인터스테이트(I-30)에 위치한 Great Southwest Industrial District에서도 지난 2분기 동안 성사된 가장 큰 면적인 총 186만여 sf.의 산업용 공간들이 임대됐다.
또한 머스킷지역에선 순 임대 면적이 140만sf.를 상회하며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DFW 지역의 산업용 빌딩 시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열기가 뜨거운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 포함됐으며 현재도 경기 후퇴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산업용 부동산 임차인들은 개발업자들이 건설을 완료하는 것보다 더 빨리 창고형 건물을 계약하고 있는 추세다.
Cushman & Wakefield의 커트 그리핀 관리 최고 책임자는 “지난 분기에 전반적으로 공실율이 6.9%로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건전성을 의미하는 수준이고 건설 규모가 증가해 2800만여sf.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기초를 위해서도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 최근의 땅값과 빌딩 자재값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신규 건설 시장에 둔화 기미는 없어 보이며 건설 시장의 이 같은 활동적인 경기는 내년(2022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ushman & Wakefield 조사에 따르면 산업용 건설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620만sf. 규모가 진행되고 있는 달라스 카운티 남부 지역과 610만sf.의 사우스 포트워스 및 400만 sf.의 노스 포트워스 얼라이언스 지역이다.
“도시를 넘어 이젠 시골땅까지” 텍사스, 시골 지역 토지 매매 광풍
코로나 19 팬데믹 확산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텍사스 시골 지역에 광풍처럼 불어 닥친 토지 매매 열기가 팬데믹 기세가 꺾인 올해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텍사스의 낮은 구릉지대와 호수 및 빈 평지 등의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주내 시골 지역으로 대거 몰려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부동산센터(TRER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텍사스 시골 지역의 토지 거래율이 44%가량 상승했으며 실 거래 총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93% 더 늘어난 24억달러에 달했다.
TRERC의 찰스 길릴란드 경제전문가는 “매물 공급난에 뜨거운 토지 거래 수요까지 겹치면서 올해 2분기 텍사스 토지 가격이 16.29% 급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는 텍사스 역사상 가장 뜨거운 토지 부동산 경기 사례에 속한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동안 텍사스주내 시골 지역에서 총 8561건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으며 면적으로는 68만 5500에이커가 거래됐다.
통상적으로 텍사스 시골 지역의 일반적인 토지 거래 면적이 1170여 에이커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거래량이란 해석이다.
길릴란드 전문가는 “텍사스 동부 지역에선 부동산 거래 가격이 두 자리수 상승세를 보였고 거래가 성사된 총 부동산 면적도 실질적으로 늘어났으며 이처럼 폭발적인 거래량은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쾌적한 시골 환경을 찾아 오는 구매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텍사스 서부지역의 부동산 거래는 오일 개스 산업의 부동산 매입 감소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DFW 지역에 인접한 북동지역 시골마을의 경우 부동산 거래가 올해 2분기에 35% 가까이 상승했고 1에이커 당 평균 가격은 5735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SpeedZone racetrack, 비즈니스 파크로 변신중
지난 수십 년간 북텍사스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놀이 공원이 비즈니스 파크로 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인 타운과 근접한 로열 레인 근처 스테몬스 프리웨이에 위치한 놀이 공원 SpeedZone racetrack and entertainment center가 그 주인공이다.
SpeedZone은 코로나 19 팬데믹 시작 전부터 영업 이익 감소를 겪으며 고전하다가 지난해 초 결국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그리고 이달 크로우 홀딩스 인더스트리얼(Crow Holdings Industrial)이 소유한 말리부 인더스트리얼 LP(Malibu Industrial LP)이라는 건설업체가 20여에이커의 해당 공원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부 인더스트리얼은 DFW 지역을 기반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산업용 부동산 건설업체들 중 한 곳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또한 놀이공원을 인수한 크로우 홀딩스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3000만sf.가 넘는 창고형 유통 건물들을 개발해 왔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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