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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아나의 씽씽정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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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에 밀려 다소 과소평가 된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인데, 모기가 옮긴다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보통 여름에 가장 기승을 부리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도 안심할 수는 없는 무서운 바이러스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나 서아시아 또는 중동에서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지만, 질병관리통제센터에 따르면, 1999년 초 여름 미국 동부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한다. 사람을 비롯해 말, 조류, 개,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에 감염되는 ‘인수 동통 감염병’으로, 아직까지 사람을 위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감염되면 80% 정도에서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약 20%에서는 몸에 열이 나는 ‘웨스트 나일열’이 나타난다. 열 외에 두통과 근육통이 생길 수 있고, 허약감과 구토 발진과 같은 증상도 동반한다.
젊고 건강한 사람은 이런 감기 비슷한 증상을 앓다가 나아지지만, 나이가 많거나 지병 등으로 몸이 허약한 경우에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어디에 침범하느냐에 따라 시신경염이나 뇌신경 이상, 척수염 등 신경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약 바이러스가 뇌염이나 수막염을 일으키면 사망률이 약 10%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드물게 수혈이나 장기이식, 모유수유를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사람끼리 직접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 바이러스이 가장 큰 매개체는 모기다.
그래서 웨스트 나일열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바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인데,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사실 긴 팔과 긴 바지 등 몸을 덮을 수 있는 긴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좋지만, 너무 더워서 그럴 수 없다면 모기 기피제를 몸에 뿌리거나 주변에 사용해서 가능한 한 모기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 땀이 나거나 물로 인해 피부가 젖으면 기피제를 다시 뿌려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문을 열더라도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의 접근을 막고, 모기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새벽이나 초저녁에는 가급적이면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주변에 고인 물이 있다면 모두 제거하는 것이 모기의 서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빗물이 담긴 오래된 화분이나 양동이, 도랑, 연못처럼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모기가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이를 없애는 것이 집 근처 모기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문 주변에 방충제나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문을 열고 닫을 때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소피아 씽 (Sophia T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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