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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Commercial News] 레거시 드라이브 고층 오피스 타워 개발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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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드라이브 고층 오피스 타워 개발 “진행형”
플래이노 레거시 비즈니스 파크(Legacy Business Park)에 고층 오피스 타워를 건설하고 있는 트라멜 크로우(Trammell Crow)사가 해당 타워 옆에 또 하나의 고층 오피스 타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기반의 개발사인 트라멜 크로우는 지난해 초 달라스 노스 톨웨이(DNT) 서쪽 레거시 드라이브에 32만여sf. 규모의 21층짜리 고층 오피스 타워 건설을 시작했다.
해당 오피스 타워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제약회사 리아타(Reata)가 임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멜 크로우는 이 오피스 타워 개발이 완공되기 전 더 큰 규모의 25층 높이의 오피스 타워를 하나 더 건설하기 위한 진행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오피스 타워 개발 계획서에 따르면 총 25층 높이의 새 오피스 타워는 오피스 공간 14개층과 주차 공간 10개층 지하 1층의 메인 로비 빌딩 서비스 공간 및 여분의 주차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설명한 21층짜리 오피스 타워처럼 달라스 기반 건축설계업체 HKS가 설계를 맡게 될 42만sf 규모의 해당 오피스 타워는 8500만여달러의 공사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오피스 타워 건설은 오는 11월에 시작돼 내후년인 2023년 말쯤 완공을 볼 예정이다.
새로운 오피스 타워 개발 계획은 달라스 지역 오피스 시장 경기의 반등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방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시작 무렵 북텍사스 오피스 시장 수요는 급속하게 감소해 수백만 sf. 규모의 비즈니스 공간들이 빈 사무실로 남아돌며 퇴물로까지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오피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DFW 이주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타주 기반 기업들의 관심이 특히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트라멜 크로우의 새 사업용 타워는 달라스 북부 교외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축 개발 건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타워 부지는 30억달러가 투입되는 레거시 웨스트(Legacy West)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트라멜 크로우는 지난 2015년에도 레거시에서 13층 높이의 레거시 타워를 건설해 파트너인 금융 업체를 통해 2016년에 외국계 투자자에게 매각한 바 있다.
업타운 달라스 랜드마크 아파트,
복합상업용 캠퍼스로 재개발 계획 공개돼
업타운 달라스(Uptown Dallas)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메이플 테라스(Maple Terrace)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복합상업용 캠퍼스 개발 계획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근 휴스턴(Houston) 기반 부동산업체 하인스(Hines)가 9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당 아파트 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하인스는 새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 실현을 위해 작년(2020년) 터틀 크릭(Turtle Creek) 인근 메이플 애비뉴(Maple Avenue)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를 매입했다.
일본(Japan) 최대 규모 부동산기업의 자회사 밋쓰이 후도산 아메리카(Mitsui Fudosan America)와 휴스턴의 맥내어 인터레스트(McNair Intrerests)가 파트너로서 공동 참여하는 해당 개발사업 계획에는 주거용 고층 타워와 레스토랑 그리고 오피스 공간 조성이 포함돼 있다.
주거용 고층 타워는 345세대를 포함하는 22층 높이로 해당 아파트 뒤편에 건설될 예정이다.
하인스의 벤 브루어(Ben Brewer) 관리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영광스럽게도 달라스의 랜드마크를 업타운의 다양한 면모를 가진 장소로 탈바꿈시키는 상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이플 테라스의 시대에 뒤지지 않는 건축 양식을 존중하는 가운데 최신 설계와 고급 편의 시설 그리고 식사 공간이 접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층의 해당 아파트는 오피스 공간으로 재개발되며 유리로 외벽이 조성될 오피스 두 개 층은 해당 아파트 건물 꼭대기에 추가로 세워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1만 2000sf. 규모의 레스토랑 공간은 메이플 애비뉴에 조성될 예정인데 완공되면 2023년에 시카고(Chicago) 기반 스테이크 전문점 메이플 앤 애쉬(Maple & Ash)가 이전해 올 것으로 전해졌다.
복합상업용 개발사업에
철제 컨테이너 활용 예정
포트워스 다운타운 남쪽에서진행할 복합상업용 개발사업을 위해 철제 선적 컨테이너를 활용하는 매우 창의적인 방법이 이용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설업자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낡은 철제 선적 컨테이너를 주택 개발부터 오피스, 점포 앞 딸린 공간에 이르는 다양한 건설 개발을 위해 용도를 변경해 활용해 왔다.
디트로이트에 기반을 둔 개발업체 프린스 컨셉(Prince Concepts)이 포트워스 다운타운 남쪽 웨스트 로즈데일 스트리트(West Rosedale Street) 인근 6번가에서 주거 및 상업용 개발사업을 계획한 가운데 개발사업에 철제 조립식 반원형 창고 스타일의 Quonset huts를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건축 방식을 적용하는 개발 계획에는 8개의 주거용 건물과 3개의 오피스 및 2개의 소매 공간 개발이 포함돼 있다.
PS1200에 활용될 철제 구조물들은 8000sf. 규모의 공원 일대에서 조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카 프린스 컨셉 회장은 성명을 통해 “자사의 개발 철학을 고향 텍사스에서 실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프린스 컨셉이 Quonset huts를 보다 개선된 고품질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하는 3번째 개발로 이전 개발사업에서 얻은 가장 성공적인 요소들이 모두 개발에 반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카 회장은 또 “포트워스 주민들이 도시 생활과 건축 , 탁 트인 전경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공공 녹지 공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공간, 상업용 및 오피스 공간을 세심하게 결합시켰다”고 설명했다.
표면에 골이 진 반원형의 Quonset huts는 194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구조물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막사로 널리 사용됐고 이후 승무원 사무실에서 항공기 격납고에 이르는 다방면에 사용돼 왔다.
특히 전쟁 후엔 상업용 및 소매용 건물과 창고, 차고 등 사용 범위가 보다 더 확대됐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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