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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The 나눔’ 캠페인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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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3-1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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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사랑입니다 … 더 나눔은 행복입니다.”

2024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The 나눔’이 펼쳐진다.

 

DK 파운데이션이 교량(橋梁)이 되는 ‘더 나눔’은 북텍사스 한인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한인동포들과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인동포들을 연결하는 캠페인이다. DK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12월 23일 특별 기부 행사 ‘더 나눔’을 8시간 동안 AM730DKnet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한인사회 사각지대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총 1만6천 여 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

2023년 DK 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극빈층에게 성금을 전달했고 보험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지역 한인동포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찬양 콘서트, 무료 상담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실버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올해 12월 15일에도 DK 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펀드레이징 이벤트를 열고 기부의 선순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3 ‘더 나눔’  지역사회 돕는 선한 열매 가득‘더 나눔’ 성금 지급
 ‘더 나눔’ 성금의 일부는 지난 2월 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7차례에 걸쳐 전달됐다. ‘더 나눔’ 성금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에서 심사를 거친 뒤에 지급된다.
첫 번째 수혜 대상인 한인동포 P 씨는 남편과 아내 모두 지병을 앓고 있어 경제적 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나눔 성금을 받았다.
두 번째는 달라스 장애인학교(이사장 크리스 김·교장 김진호 목사)의 두 달 치 렌트비로 지급됐다.
일을 하다가 눈에 부상을 입고 장기간 일을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한인 동포 L 씨에게도 ‘더 나눔’의 세 번째 기금이 전달됐다. L 씨는 성금을 받은 후 용기를 얻어 다른 일자리를 잡았다고 후에 연락을 전하기도 했다.
네번째 기부금은 20년이 넘은 자동차로 배달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씨의 자동차 에어컨 수리비를 지원됐다. 수년 간 에어콘이 고장난 차량을 운전해 온 K 씨는 “이젠 뜨거운 텍사스 열기에 지치지 않을 것 같다”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다섯번째 기부금은 오빠는 뇌졸증으로 쓰러지고 본인도 혈관질환으로 수술을 받아 일도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의 60대 여성 O씨에게 지급됐다.
여섯번째 는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이 사망한 뒤 병원비와 사업체 정리로 재정적인 타격이 큰 상황에서 80대 노모와 3자녀를 홀로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의 C씨에게 주어졌다.
 일곱번째 기부금은 학생 신분으로 3자녀와 아픈 부인을 혼자서 부양하며, 아이들이 영양 결핍을 겪는 등 어렵게 생활하는 S씨에게 지급됐다. 

‘더 나눔’ 메디컬 헬프 
DK 파운데이션 주최, 패밀리센터 비탈리 헬스,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 해피약국과 함께한 무료 진료 이벤트’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가 지난 4월 15일에 열렸다. 이 행사로 의료 혜택 받는 것이 어려웠던 DFW 지역 한인 동포 52명에게 무료 피검사를 비롯해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한인 동포들은 개별진료 후 증상에 따라 필요시 처방전 발급을 받았으며 처방약은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됐다.
무료 진료를 받은 한인동포 A씨는 “병원을 오랫동안 가지 못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셔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진료를 받은 한인 동포들 중에는 이민생활 17년 만에 처음으로 병원을 찾은 이도 있었다.

‘더 나눔’ 무료 상담 서비스 
DK 파운데이션은 5월 6일 발생한 알렌 프리미엄 아울렛 총기난사 사건으로 슬픔과 두려움에 빠진 DFW 한인사회를 위해 전문 상담사와 손잡고 회복 캠페인 ‘더 나눔’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카운티 정부에서 관련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언어장벽과 문화의 차이로 받을 수 없는 한인동포들에게 한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복 캠페인은 DFW 지역에서 신앙에 기반을 둔 전문적인 상담사(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가 사역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Lifecare Services)가 함께 했다.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일 년에 2차례, 봄과 가을에 열리는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는 DFW 지역 한인동포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위로와 웃음이 있는 회복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토크 콘서트의 모금 전액은 장애인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5월에는 하나로 교회에서 9월에는 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더 나눔’ 실버 페스티발
DK 파운데이션은 지난 6월 24일 실버 페스티발을 개최해 팬데믹 기간 운신의 폭이 좁아 답답한 생활을 해왔던 동포사회 시니어들을 한자리에 초대해 흥겨운 공연과 다양한 퀴즈와 경품으로 즐거운과 활력을 선사했다. 
또한 커뮤니티에 경로의식을 고취시키고 화합과 배려의 인식을 확장시키는 효과로 커뮤니티의 성숙을 돕는 역할을 했다. 베다니 교회 체육관에서 펼쳐진 실버 페스티벌에서는 재밌는 레크리에이션과 가곡 공연, 흥겨운 전통 춤마당, 트로트 트위스트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잔치에 많은 한인 기업 및 업체들도 선뜻 동참해 H마트, 모던라인, KG보험, 엔비 테라피, 코너스톤 홈 헬스 등에서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과 선물들을 제공했다. 
H마트는 행사 협찬 외에도 상품권 및 약 8천 달러 상당의 선물용품을 선사했다. 200여 명의 시니어 동포들이 참석한 더 나눔 실버 페스티벌은 오랜만에 열린 풍성한 지역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시니어 동포 A씨는 “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사오십대로 돌아가 젊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 정말로 재미있었고, 라디오로만 듣던 DJ들도 직접 만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한인 동포 C씨는 “그동안 지역 효도 잔치는 식사 정도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두 손 가득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부모님께서 많이 즐거워하셨다”고 말했다.

‘더 나눔’ 장애인 장학금
DK 파운데이션은 지난 7월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에서 모아진 성금과 더 나눔 성금의 일부를 더해 장애인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애인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부여하기 위해 5명의 장애인을 선정, 각 1천달러씩 총 5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다리가 괴사돼 30주만에 체중 1kg의 미숙아로 태어나 10일만에 다리 절단수술을 했고 청각장애 또한 갖고 있는 박정호 군이 장학금을 받았다. 박 군의 가정은 “소중한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사는 가정이 되겠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은 K 군도 장학금을 받았다. 모친 B 씨는 “아이를 데리고 캠프를 가고 싶은데 비용이 없어 기도하던 중에 장학금을 신청하게 됐다. 기도 응답을 받게 돼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7세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언어장애 진단을 받은 S 군의 가정도 달라스 장애인 학교(EIS ACADEMY) 여름 캠프의 참가비, 1천달러를 장학금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안드레아 양은 그림에 재능이 있지만 학교수업 외에는 레슨을 받은 적이 없이 스스로 미술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드레아 양의 모친 D 씨는 “싱글맘으로서 가정 형편 상 레슨을 받도록 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D 씨는 “이번 장학금은 미술 레슨을 받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이의 그림이 이웃사랑의 따뜻함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소망했다. 

DK 파운데이션 ‘더 키움’
DK 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캠페인 외에도 ‘더 키움’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 키움’은 더 밝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성과가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격려하며 11월 18일 첫 장학금이 지급됐다. ‘더 키움’은 텍사스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총 5명에게 각 3천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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